콜롬비아 커피 등급과 산지정보

커피의 등급
콜롬비아의 수출 기준은 생두의 크기에 따른 분류되며 맛의 차이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수출 가능한 모든 커피를 엑셀소라 칭합니다. 재배 후 수확된 생두는 F.N.C 의 검사원에 의해 엄격한 품질 검사를 마친 뒤 출하 됩니다. (F.N.C란? 콜롬비아 커피 생산자 협회이며 Federation Nacional de Cafeteros de Columbia의 약자 입니다.)

일반적으로
group 1은 커피맛에 영향을 미치는 결점두로 Black, Moldy, Sour 로 나뉩니다.
(개발 수출업자: 결점두 12개까지 허용) / F.N.C: 8개까지 허용

group 2는 외관에 영향을 미치는 결점두로 oldish, overdried, yellow, mottled, broken, cracked, cut, insect, damaged, deformed, immature, greyish, spongy로 나뉩니다.
(개발 수출업자: 결점두 60개까지 허용) / F.N.C: 35개까지 허용

스페셜티는
Grade AA : group 1 : 0개 / group 2 : 최대 5개 / broca, insect 결점두가 없어야 합니다.
Grade A : group 1 : 최대 3개 / group 2 : 2개 Grade : group 1 : 최대 8개 / group 2 : 35개

커피 산지들
중부콜롬비아(안티오키아Antioquia, 칼다스Caldas, 리사랄다Risaralda, 퀸디오Quindio, 바예 델 카우카Valle del Cauca) 안티오키아 주는 수확기가 9~12월이고, 칼다스와 리사랄다에서는 9월~12월 외에서 미타라 하며 4~5월에 한 번 더 수확합니다.
퀸디오에서는 3~6월 그리고 10~11월에 미타카가 있습니다. 바예 델 카우카는 지역에 따라 다르며, 연중 내내 커피수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중부지역은 산등성이의 험한 길을 따라 커피 농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콜롬비아 중부는 오래전부터 커피 삼각지라고 불리우는 커피 재배지로 유명합니다.
삼각지의 지역의(메데인, 아르메니아, 마니살레스) 앞글자를 따서 MAM’s라는 브랜드의 커피가 나옵니다.

동부 콜롬비아(노르테 데 산탄데르Norte de Santander, 산탄데르Santander, 보야카Boyaca, 쿤디나마르카Cundinamarca)
오늘날의 커피재배가 콜롬비아의 농업이 이곳에서부터 시작 되어 콜롬비아의 커피 역사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곳입니다. 동부지역의 커피수확기는 4~6월, 10~12월이며, 산탄데르 쪽은 북부 콜롬비아와 유사하게 고도가 낮은데, 고도가 낮으면 보통 기온이 높고, 태양광의 노출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이런 환경 때문에 그늘재배방식이 사용됩니다. 산탄데르 주의 부카라망가커피가 유명하며 coe에서 높은 순위를 기록하는 농장도 많은 편입니다.

북부 콜롬비아(과하라Guajira, 막달레나Magdalena, 세사르cesar)
북부지역의 커피수확기는 9~12월까지입니다. 콜롬비아로서는 유일하게 카리브해와 맞닿는 곳이기도 하며 해안선과 함께 열대우림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북부는 위도상 중부 아메리카의 자연조건과 유사한점이 많습니다. 그로인해 상대적으로 고도가 낮은 많아 고산지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기온에서 커피가 자라게 됩니다.

남부 콜롬비아(톨리마Tolima, 우일라huila, 카우카Cauca, 나리뇨Narino)
남부 콜롬비아는 안데스 산맥이 지나는 길로, 험준한 고산지대에서 커피가 재배됩니다.
남부지역의 커피수확기는 4~6월과 10~12월 입니다. 다른 지역의 해발고도 평균이 1,600m~1,700m정도 된다고 하면 남부 콜롬비아의 카우카, 우일라, 나리뇨 등의 지방은 해발고도 2,300m까지도 커피를 생산합니다. 생두의 스크린사이즈가 다소 작은 편이라 예전의 생두 크기 등습으로 본다면 높은 등급을 얻긴 어렵지만, 오늘날의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선 오히려 콜롬비아 최고 고지대 커피들이 각광받고 있어 계속해서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지역입니다. 우일라, 피탈리토, 카우카의 포파얀, 나리뇨의 부에사코등이 유명한 커피 산지입니다.